판하! 안녕하세요~
판박이 커플입니다:D
13년 동안의 연인 마침표 찍고 드디어 저희~ 결혼합니다!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 나지 않지만 결혼준비를 하면서 오랜만에 또 다른 설렘을 느끼고 있습니다ㅋㅋㅋ 사실 결혼준비를 시작 하려고 했던 순간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플래너님과 함께 할까' 아님 '우리가 해볼까'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주변 결혼한 친구들은 함께해서 너무 편했다는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기에 더 고민이 컸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결혼이 처음이니깐요...ㅋㅋㅋ
하지만! 제가 백수가 되었기 때문에 몇푼이라도 아껴야 했고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플래너님 없이 준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플래너님 없이 준비해야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결혼 준비 순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
ㅁ 양가 정식 인사 후 상견례 시기 정하기
ㅁ 인사하러갈 때 꽃 혹은 케이크 같은 작은 성의 표시하기
※ 집안 사정, 상황, 특성이 다르니 결혼준비 중 상견례 시기를 결정하기 도 함.
(판박이 커플은 장기연애를 하다보니 식장 잡고 상견례 진행하였음. 또, 정식 인사는 생략했음...ㅋㅋ)
ㅁ 사전에 양가어른들의 알레르기 및 싫어하는 음식 각자 파악하여 공유하기
ㅁ 거리는 대략 중간정도의 지점 지역을 파악하여 장소 선정하기
※ 상견레 답례품은 지역 유명한 곳 혹은 아이디어스 참고하면 좋음.
ㅁ 투어하기 전 서로 원하는 식장의 분위기를 공유하기
ㅁ 투어 후 예식장이 결정되면 가능한 일자를 확인하여 양가 어른들과 결정하기
ㅁ 사전에 대략적인 하객인원수 정리해서 방문하기
※ 식장을 먼저 선정해야 이 후 해야 할 일들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음
※ 1년 전에 예약해야지 대부분 내가 원하는 날짜를 선정할 수 있음. 단, 인기 식장은 1년 전도 원하는 날짜 어려울 수 있음.
ㅁ 웨딩홀과 연계된 업체 검토하기
※ 판박이 커플은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컨셉이 있어서 원하는 일정과 원하는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1년 전에 예약하였음.
※ 판박이 커플은 본식 스냅과 웨딩 스냅 다른 곳으로 예약함.
ㅁ 웨딩홀과 연계된 업체 검토하기
※ 웨딩홀 지역에 있는 유명한 메이크업샵은 예약을 빨리해야 함.(대전에는 희소가 유명하다고 아는 지인이 말해 줌.)
※ 판박이커플은 본식날 혹여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테스트 예약도 진행함.
ㅁ 웨딩홀과 연계된 업체 검토하기
ㅁ 양가 어머님 한복은 신랑, 신부가 미리 투어하여 사진을 찍은 후 각자 어머님들과 소통하여 업체 1~2곳 선정하기
(너무 많은 곳은 모시고 다니면 힘들어 하심)
※ 판박이커플은 급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30일 ~ 50일 전으로 예약하였음.
※ 판박이커플은 양가 어머님 한복 1곳 선정하였음. 추후 모시고 갈 예정.
ㅁ 예산을 계획해 두면 신혼여행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됨.
ㅁ 신혼여행 짐은 식 전에 미리미리 챙겨두기(거실에 캐리어 열어놓고 생각날 때마다 마구마구 쌓기)
ㅁ 내가 성공 못할 것 같아 꿀팁이 없음.
ㅁ 다이어트는 추후 청첩장 배부할 때 식사자리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음.
ㅁ 피부관리는 최소 80일 전부터 하고 식전 일주일은 안 하는 것이 좋음.
ㅁ 아 근데! 친구가 상체관리 끊어줌 ㅠㅠ 고마워 애미야 ㅠㅠ (무한대 하트!!)
ㅁ 미리 섭외 안 하면 급하게 일정 조율해야 해서 상대방에게 민폐 끼칠 수 있음.
ㅁ 선물이나 현금 준비하기
ㅁ 각 역할에 따른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해 주면 좋음. 당일 신경 쓸게 많은데 일을 줄여줌.
※ 추후 파일 공유하겠음!
ㅁ 평소 자기주장이 강해서 싸움이 잦은 예신들은 다시 의견이 충돌할 경우 가위바위보로 등 단순하게 정하기(싸우지 말기~)
ㅁ 청첩장 선정 시 수정 횟수, 수량, 모바일 청첩장 제공 여부 확인하기
ㅁ 최종 검토 시 오타 등 상세히 확인하기!
※ 판박이커플은 신부가 다 자체제작이라 의견 충돌 없었음ㅋㅋ
ㅁ 웨딩홀 업체에 예시안이 있음.
ㅁ 덕담과 축사 진행여부, 누가 할 것인지 정하기
※ 추후 파일 공유하겠음!
ㅁ 웨딩홀 포토테이블 분위기 미리 확인하기
※ 판박이커플은 포토테이블 분위기 인터넷 사진으로 확인 후 액자 색깔 선정함.
ㅁ 당일 제작가능 여부가 있기 때문에 한 달 여유를 두고 미리 알아보기
ㅁ 웨딩홀 업체 패키지 상품도 살펴보기
ㅁ 답례품 주문할 때 직장 복귀 시기일로 예약하기
ㅁ 관계별 인사말을 나누어 기록해 두면 좋음
ㅁ 개인이 준비하는 파일은 메일, usv 등 여러 곳에 저장해 두기
ㅁ 의사소통 중요! 놓치지 말고 상세하게 모든 것 전달하기~
준비할 것이 계속 생겨났지만 시간을 두고 준비하니 어려운 일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대부분 한 달 ~ 두 달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벅차다거나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백수라 그런가...? ㅎㅎㅎ 그리고 위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추후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어요! 또, 관련된 자료들을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데일리뷰' 잘 살펴봐주세요^.^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한 사람이 져주면 모든 것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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